8사단 이전 후 70%가 문 닫은 마을…포천의 현실
“옛날엔 정말 잘 나갔죠. 8사단 빠지고 나서는 매출이 70% 줄었어요.”한 식당 사장님의 말처럼, 군부대 하나의 이전이 한 마을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.👣 군부대 이전이 남긴 흔적경기도 포천시 이동면, 한때 8사단(기계화보병사단)이 주둔하던 지역입니다. 2018년 양주로 부대가 이전된 후, 이동면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정적에 휩싸였습니다. 식당, 상점, 오락실, 군인용품점까지… 문을 닫거나 폐허처럼 방치된 곳이 속출했죠.📉 상권 붕괴의 현실적인 피해💬 "요즘은 경기가 아주 없어요, 진짜 최악이에요"문을 연 가게도 손님이 없어 허전한 점심시간갈비집, 군장점, 오락실 등 주요 업종이 줄줄이 폐업10평도 안 되는 상가 월세가 100만 원 이상한 가게는 “47년 장사했는데, 이렇게 어려운 건 ..
2025. 4. 25.